삼성 오승환, 코너 시볼드 플레이오프 엔트리 제외, LG, KT는 웃고 있다. 결국 기아 우승.

삼성 오승환, 코너 시볼드 플레이오프 엔트리 제외, LG, KT는 웃고 있다. 결국 기아 우승. 올시즌 프로야구 개막을 하기 전 전문가들의 평가를 가장 박하게 받았던 팀은 바로 삼성라이온즈였습니다. 삼성이 가을야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던 전문가는 거의 없었고, 반면에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들은 많았습니다. 역시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하위권을 맴돌며 박진만 감독의 사퇴를 외치는 목소리도 있었으나 5월 후반을 지나고 박병호까지 가세하면서 엘도라도의 응원가가 더욱 웅장하게 울렸으며 급기야 구자욱이 9월 이후 일을 내면서 패넌트레이스 2위까지 등극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