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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구자욱 응급치료 일본행, 무릎 인대 다쳐. 김헌곤과 이성규가 대신한다.

삼성 구자욱 응급치료 일본행, 무릎 인대 다쳐. 김헌곤과 이성규가 대신한다.

네이버 블로그 · 2024년 10월 16일

삼성 구자욱 응급치료 일본행, 무릎 인대 다쳐. 김헌곤과 이성규가 대신한다. 2002년 LG트윈스 프랜차이즈 스타 김재현 선수는 고관절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스윙을 할 수 있었으나 달리지는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6차전 5대4로 뒤지고 있었고, 5대5까지 따라 붙자 당시 김성근 LG 감독은 김재현 카드를 사용합니다. 부상 중에 있었으나 단타라도 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대타를 기용합니다. 믿음의 야구가 그대로 적중하여 김재현은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치게 됩니다. 이대호나 최준석도 2루까지 충분히 갈 수 있는 장타였으나 김재현은 1루까지도 어렵게 기어가듯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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