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450원 돌파. 원화 폭락 쇼크 15년 만에 금융위기 후 달러 초강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내년 금리 인하를 앞당길 것이라는 우려로 달러당 1,450원이 깨졌습니다. 원화가 달러당 1,450원 이상 올라간 것은 2009년 이후 15년 만입니다. 오늘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7.5원 올라 1453.0원으로 출발했습니다. 계엄 선포 및 해제 직후인 4일에는 환율이 급등해 1440원대까지 올랐으나 1450원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후 1430원 안팎으로 움직였으나 미 연준이 이날 오전 일찍 내년 금리를 점진적으로 내리겠다고 발표하자 미국에서 더 많은 돈이 빠져나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환율이 급등한 것으로 보입니다.

환율 1450원 돌파. 원화 폭락 쇼크 15년 만에 금융위기 후 달러 초강세.
네이버 블로그 · 2024년 12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