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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은 작가 별세. 전두환의 마지막 33년 집필, 김건희 비평도서 출간 예정 사고사 또 음모론? 프로필.

정아은 작가 별세. 전두환의 마지막 33년 집필, 김건희 비평도서 출간 예정 사고사 또 음모론? 프로필.

네이버 블로그 · 2024년 12월 22일

논픽션 평전 '전두환의 마지막 33년'을 집필한 정아은 작가가 향년 49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지난 19일 출판계에 따르면 정아은 작가는 지난 17일 저녁에 사고사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고 구체적인 내용은 전해진 바가 없습니다. 1975년 전라남도 순천에서 태어난 정아은 작가는 은행가, 컨설턴트, 외국계 기업의 통번역, 헤드헌터 등을 거쳐 2013년 소설 '모던 하트'로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하여 작품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장편소설 '잠실동 사람들', '맨 얼굴의 사랑', '그 남자의 집으로 들어갔다', '어느 날 몸 밖으로 나간 여자' 등을 출간했습니다. 산문집으로는 '엄마의 독서', '당신의 집에서 논다는 거짓말', '높은 자존감의 사랑법', '이렇게 작가가 되었습니다', 사회과학서 '전두환의 마지막 33년' 등이 있습니다. 주로 소설과 에세이를 통해 독자들을 만났던 정 작가는 지난해 인간 전두환의 영광과 모순, 몰락을 다룬 '전두환 최후 33년'을 출간하며 논픽션 작가로서의 역량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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