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분홍색 얼룩 물때 방치하면 위험하다

화장실 분홍색 얼룩 물때 방치하면 위험하다 청소를 소홀히 하면 물을 자주 사용하는 공간이 빨리 더러워집니다. 습도가 높아 흰색이나 분홍색 얼룩을 포함한 검은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물 얼룩, 비누 방울, 세제 찌꺼기 등으로 여겨지던 '분홍 얼룩'은 결막염과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분홍 얼룩 생기는 이유 분홍색을 띠고 있는 얼룩 물때는 화장실과 욕실 내 욕조, 세면대, 싱크대의 배수구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샤워실 벽이나 욕실 타일의 틈새에서도 발견됩니다. 이러한 공간의 공통점은 물을 자주 사용하고 습도가 높다는 것입니다. 분홍색 얼룩은 수증기나 물과 만나는 세라티아 마르세센스, 슈도모나스와 같은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합니다. 분홍색 얼룩은 보통 물을 많이 사용하는 곳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단순한 물 얼룩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무해할까?호흡기질환 치명적이라던데 분홍색 얼룩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분홍색 얼룩은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얼룩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는 공기와 토양에 널리 퍼져 있는 종이기 때문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발간한 '식수질 기준 해설서'에 따르면 분홍색 얼룩이 발생한 지점의 수질을 조사한 결과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 및 유기 화합물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얼룩에 대한 경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N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