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모태산부인과 초산모 자연분만 출산 후기

대충 기억에 남는 것만 적어도생각보다 글이 길어진 초산모의 자연분만 후기 스타트 10개월의 임신 기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원래 예정일은 26년 9월 19일이지만 이틀 일찍 출산하게 되었다새벽 이틀 밤을 꼬박 새며 진통을 겪다가 3일차에 모태산부인과에서 자연분만으로 태어났다나는 누워있으면 진통이 더 심해서 주로 서서 진통을 겪어서체력 소모가 더 심했다9월 15일 새벽 2시 18분에 이슬이 비친것을 확인했다새벽이라 분만실에 물어보니 원래 그렇다고 진통이 5분 간격이면 오라고 했다 그 때부터 진통이 시작되어 5분 6분 7분 어쩔때는 1분간격으로 오기에오전 11시쯤 방문해 내진해본 결과 아직 2cm 정도만 열려서 2시간 더 기다려보기로 했다이때 대기하면서 밥도 먹고 ABC 초콜릿 사오라고 하셔서 준비해놨다병원 바로 옆 이순신 소국밥 먹으면서 진통하고.. 편의점 가서 초콜릿 사면서 진통하고...대기후 결국 2.5cm로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병원 갈 때는 바우처 택시 타고 갔다가운동 많이 하고 오라고 해서 버스타고 집에 가는 와중에 진통 계속 하면서 갔다 정류장에서 내려야 하는데 진통와서 환장하는줄...남편이 낮에는 출근을 하기에 친정엄마 집에 머물고 있는데이 날 저녁 남편이 친정엄마 집에 같이 있겠다고 짐을 싸와서 같이 있어줬다남편도 나 이때 진통하는거 처음봤을거다슬슬 3cm는 열렸을 것 같아서 11시쯤 다시 병원에 연락하고 갔다집에서 또 오래 대기하다가 자궁경부가 너무 많이 열리면무통주사 못 맞고 바로 분만 진행하기에입원 퇴짜 맞더라도 미리 준비한 출산가방 다 들고 갔다차타고 가는동안 진통이 주기적으로 계속 오고 주차 후 병원으로 이동할때도진통이 계속 와서 힘들었다. 가족분만실이여도 보호자 1명만 함께 상주할 수 있다.내진을 해보니 3cm 열려서 입원이 가능했고입원 등록 및 무통 진행여부, 회음부열상주사 선택여부, 촉진제 투여 및 기타등등 사항에체크하고 사실 진통하느라 정신없어서 기억이 잘 안난다 다시 입원을 하고 수축검사와 아기 심박수 체크그리고 내진을 다시 하는데 와 외래진료 볼때랑은 차원이 다른 내진에왜 공포의 내진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는지 알 수 있었다.(막판으로 갈수록 후벼파고 쑤셔 돌리는 내진이다)[항생제 테스트]입원을 하면 항생제 테스트를 진행한다팔목에 표시하고 완전 아픈 주사를 넣고 반응이 있는지 체크하는 테스트 같은데진통이 있을때면 모를까 진통이 없을때 항생제 주사 정말 아팠다! 가득차버린 물풍선에 물을 더 채워서 터질거 같이 팽창되는 느낌이랄까[무통시술-관만 삽입]그리고 무통주사를 위한 시술을 척추에 관을 삽입해 진행한다.왼쪽으로 누워 최대한 새우등을 해야 시술이 잘 된다고진통이 와서 몸이 떨리고 괴로워도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고 하셨다배가 나온 상태에서 새우등으로 굽히고 있는 상태도 버거운데그 와중에 진통이 오면 정말 괴롭다근데 더 괴로운 것이 따로 있었으니 ...아무튼 척추로 관 삽입하는데 20분 정도 걸리고 그 부위에 테이프를 붙여 고정시킨 후 다시 정자세로 누우면 선생님께서 다리가 저릴거라고 했는데나는 온몸이 덜덜덜 떨리고 다리가 저린 느낌보다 더 강하게 저려와서너무 무서웠다... [흔들의자 타기]간호사 선생님께서 진통이오면 흔들의자를 타면 좀 도움이 된다고 옆방에서 흔들의자를 가져다 주셨다몸을 일으켜서 의자에 앉아 흔들흔들 해봤는데진통이 완화되는건 없고 그냥 뭐라도 해서 정신을 다른데 쏟아보자 하는 느낌이다앞으로 기댈 수 있어서 서있거나 앉았을때 머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