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걷기 좋은 곳 추천 인천대공원 황톳길 / 만의골 식당 장수보리밥 쭈꾸미볶음

낮에는 아직 무덥지만 시원한 바람이 부는 초가을이에요.도심에서 아직 가을이 왔다는 생각은 못 했는데 인천대공원 동문주차장 가는 길 옆으로 낙엽이 떨어져 있어서 가을 분위기가 한층 나네요. 대공원 동문 주차장으로 들어오면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활짝 핀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코스모스가 한여름부터 가을까지 피는 꽃인데 지금 한창 예쁘게 피어서 사진 찍기 좋은 명소예요.해바라기는 얼마 전까지 활짝 폈었는데 지금은 꽃잎은 떨어지고 고개를 푹 숙인 채 열매가 익어가고 있답니다.2주 전에 찍은 해바라기 영상이에요.진짜 이쁘죠?이때만 해도 엄청 더웠어요. 철재로 된 구조물에넝쿨이 위에서부터 바닥까지 내려왔어요.구조물 위에는 비염에 좋은 수세미가 실하게 달렸어요.자세히 보시면 조롱박도 달렸어요.조롱박 속 파내서 바가지로 만들고 싶네요! 동문에서 주욱 걸으며 호수 가는 길이에요.이 길 끝에 호수가 있답니다. 인천대공원에 예쁜 곳이 많아서 학생들 졸업사진이나웨딩 야외촬영을 많이 해요.이날도 이곳에서 두 커플이 웨딩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호숫가 가기 전에 있는 맨발 황톳길입니다. 황토로 만들어진 길인데 맨발로 걸을 수 있게 만들어 논 길이예요.맨발로 걷는 게 건강에 좋다잖아요. 발바닥을 자극해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고 우울증 완화에 도움을 준답니다.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는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고 하니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맨발로 걷기 한번 해보세요!인천대공원 산책하다 보면 황톳길 외에도 맨발로 걸으시는 분들 많이 볼 수 있어요. 주로 건강에 관심이 많으신 중장년 분들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