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수동에서 오랫동안 데이트맛집으로 가장 사랑받던 기후 오마카세 드디어 다녀옴. 디너 시작 시간 두시간 전 메세지로 보내진 오늘의 메뉴와 직적 그려진듯한 귀여운 지도로 전해지는 고오급 레스토랑에서만 가끔씩 느껴보던 섬세한 서비스.사실 예약금이 없는 식당이 노쇼 체크하는 경우 빼고는 잘 못본.식사가 벌써 기대되기 시작.이미 사실상 에피타이저가 시작되고 있던거 아닐까. 1. 외관 성수역 오마카세 맛집 기후는 성수역 3번출구에서 도보5분 대림창고 지나서 GS편의점 건물이 위치한 서울숲 드림타워 빌딩 뒤편에 자리함.도로의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큰 길쪽에서는 잘 보이지 않았지만 메시지로 미리 받은 지도 덕분에 쉽게 찾아갈수 있었음. 삭막한 빌딩 사이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성수동 데이트 맛집 분위기커다란 창문, 소나무 포인트, 따뜻한 조명 등 내 취향이 아닌것이 하나도 없는 성수동 오마카세 기후. 2. 실내 분위기 따뜻한 분위기의 내부는 아담한 편 이지만 오마카세 전문 식당에 맞는 규모였음.복층 구조라 층고가 높아서 시원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였음개인적으로는 출입구 정면의 상단에 일본의 스시집 출입구에서 볼수있는 노렌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음.일본에서 노렌은 전통적으로 가게의 신용과 품격이라는데 벽에 걸린 노렌 장식에서 셰프님의 요리 철학을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