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현지) 워싱턴에서 열린 첫 한미정상회담은 관세 25%→15% 인하의 후속 로드맵,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패키지, 그리고 미 조선업 부흥(‘MASGA’) 협력을 전면에 올렸습니다. 회담 직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RT)에서 조선·원전·LNG·항공·반도체 등 다수 MOU가 발표되며 ‘제조업 파트너십’이 가시화되는 모습입니다(일부는 세부 확정 진행 중). 핵심 요약✅ 자동차 등 對美 관세 25%→15%로 인하(철강 50% 유지), 세부 시행·적용 범위는 추가 조율. ✅ 한국 측 3,500억 달러 투자 패키지(조선·반도체·에너지 중심) 논의, 일부는 구체화 단계. ✅ ‘MASGA’ 필라델피아 조선소 확대와 미 조선업 재건 협력 가속 조짐. ✅ BRT에서 조선·원전·LNG·항공·반도체 등 계약·MOU 발표 (정부·언론 집계 10건+ 보도). 👉 안보 어젠다(전략적 유연성·방위비 3.8% 등)는 협상 진행형. 1) 시장의 관심은 충분한가? 회담 전후 글로벌 매체가 일제히 주목했습니다. WSJ는 관세·투자 패키지 ‘사실상 타결’ 뉘앙스를 전했고, Reuters는 3,500억 달러 규모가 의제 최상단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내에선 BRT 동행 기업 총수·미 빅테크 CEO들이 함께하며 ‘현장성’과 ‘무게감’을 동시에 보여줬습니다. 행사장에서 엔비디아 젠슨 황과의 교류 장면도 공개돼 AI 축·제조업 축이 동시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근거 요약• WSJ 라이브: 관세 25→15%·투자 패키지 ‘사실상 합의’ 언급(8/25). • Reuters: 백악관 회담 의제 최상단에 3,500억 달러, 선박·투자 강조(8/25). • 현장 보도: BRT에서 이재명-젠슨 황 교류, 재계 총수·빅테크 다수 참석(8/26). 용어 풀이: BRT(Business Roundtable) — 한·미 정부·재계가 함께 참석해 투자·협력 의제를 논의하는 민관 합동 경제대화 무대.2) 든든한 수요처가 있는가? 미국 내 조선 수요는 ‘국가안보 다목적선(NSMV)·해군·해안경비대 보조선’ 등 공공 발주가 꾸준하고, 필라델피아 조선소(한화) 증설·현대화가 공식적으로 추진됩니다. 회담 직후 산업부·언론은 조선·원전·LNG·항공 등에서 계약·MOU가 연쇄 발표됐다고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에서 배를 만들고 한국에서 선박을 사겠다’는 취지로 조선 협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는 MASGA 프로젝트(미 조선업 재건) 수요를 한국 조선·기자재로 연결할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