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드디어 버거킹의 신메뉴 더오치 맥시멈3를 먹어보았습니다. 사실 더오치라는 이름은 출시 초기부터 알고 있었지만, 먹으러 갈 시간을 내지 못해 계속 미루고 있었죠. 그러다 회사에서 반차를 내고 평소보다 일찍 퇴근하게 된 날, 점심시간을 맞아 오랜만에 버거킹에 들렀습니다. 그동안 화제가 된 메뉴이기도 해서 기대가 컸습니다. 더오치를 고르기까지 꽤 고민을 했습니다. ‘맥시멈2’부터 ‘맥시멈 원파운더’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보니 뭘 먹어야 할지 망설여지더라고요. 그런데 예전에 유튜버 육식맨님이 “3단 구성이 가장 밸런스가좋다”라고 말한 게 떠올랐습니다. 괜히 전문가의 말 같아서 저도 그대로 따라 더오치 맥시멈3을 선택했습니다. 킹오다로 미리 주문을 넣어두고 매장으로 걸어갔습니다. 매장에 도착하니 점심시간답게 이미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아 있는 손님뿐만 아니라, 저처럼 포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매장 한쪽에서 어정쩡하게 서 있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버거킹 특유의 불향이 가득한 매장 안에서 저도 차례를 기다리며, 과연 맥시멈3가 어떤 맛일지 기대감이 점점 커졌습니다. ✔ 메뉴: 버거킹 더오치 맥시멈3 세트✔ 가격: 단품 약 13,900원 / 세트 15,900 원✔ 특징: 패티 3장 + 치즈 6장, 와퍼 기반의 풍성한 볼륨✔ 추천 대상: 고기와 치즈를 동시에 때려 넣고 즐기고 싶은 분 버거킹 더오치 와퍼 시리즈, 왜! 먹음직스럽긴하다 버거킹은 꾸준히 ‘스태커 와퍼’, ‘몬스터 와퍼’ 같은 초대형 버거를 선보이며 패티의 볼륨감으로 화제를 모아왔습니다. 이번 더오치 시리즈는 단순히 패티만 늘린 것이 아니라 치즈 비율까지 강화해, 치즈와 패티의 황금 밸런스를 내세운 점이 특징입니다. 특히 SNS에서 ‘치즈 폭탄 버거’, ‘고기 괴물 버거’ 같은 별명이 붙으며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덕분에 매장에서도 점심시간대에는 주문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버거킹 더오치 맥시멈3 첫인상과 비주얼 포장지를 열자마자 고소한 치즈 냄새와 함께 패티의 불향이 확 퍼졌습니다. 버거를 반으로 잘라보니 패티 세 장 사이에 치즈 여섯 장이 겹겹이 자리하고 있었고, 양상추와 토마토, 양파가 중간중간 느끼함을 잡아주고 있었습니다.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한 무게감이 확실히 느껴졌고, 패스트푸드라기보다는 수제버거 같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한 입 크게 베어 무니 치즈가 늘어나며 고기와 어우러지는 풍미가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입이 작은 저는 힘들정도더라구요.맛과 밸런스, 와퍼와의 차이더오치 맥시멈3는 고기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