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메이트

트럼프 부채한도 폐지 주장 | 리먼브라더스가 생각나는 이유

트럼프 부채한도 폐지 주장 | 리먼브라더스가 생각나는 이유

네이버 블로그 · 2025년 1월 12일

부채한도 폐지? 트럼프답게 논란의 중심에 다시 서다. 미국에서 부채한도는 마치 신호등과 같다. 과도한 빚을 막기 위해 "여기까지만!"을 외치는 역할을 한다.그런데 트럼프가 갑자기 신호등을 뜯어고치자고 한다. "그냥 무한빚 모드로 가자!"고. 이것이 단순히 재정 논의의 한 단락이 아니라, 금융 역사에서 한 번 봤던 끔찍한 이름을 떠올리게 한다.바로.. 리먼브라더스 사태 성공하면 혁명, 실패하면 반역 아닙니까? 기축통화인 달러, 부채한도가 폐지되면 버틸 수 있을까? 트럼프가 말하길, 부채한도는 "쓸모없는 족쇄"라고 했다. 재정 위기 때마다 한도를 늘리거나 조정하는 게 시간 낭비라는 것. 그렇다면 이 족쇄를 완전히 없애자는 주장이다. 얼핏 듣기엔, 미국 경제가 매번 '디폴트 위기'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하지 않게 하려는 친절한 제안 같아 보인다. 하지만 이 제안에는 무시무시한 문제가 숨어 있다.부채한도를 없앤다는 건 국가가 빚을 무제한 찍어낼 수 있다는 뜻이다. 당장 필요한 돈을 구할 수 있는 건 좋지만, 이게 악몽으로 돌아올 가능성도 크다. 역사를 돌아보자.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당시, 금융시장이 얼마나 부실하고 방만하게 운영되었는지 세상에 폭로되었다. 당시 은행들은 빚을 끌어다 부동산 거품을 만들었고, 결국 터져버렸다. 리먼브라더스와 부채한도 폐지, 무엇이 닮았나? 미국 부채한도 추이

##트럼프부채한도##트럼프부채한도폐지#

같은 블로그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