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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늘어나는 가계대출을 규제하기 위해 스트레스 DSR을 도입한다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올해 2월 26일부터 도입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제도 적용 초읽기에 들어간 지금, 주택 구입 등으로 대출을 생각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미리 내용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에서는 스트레스 DSR의 뜻을 간단 정리해 보고, DSR 계산기를 통해 스트레스 DSR을 계산하는 방법과 대출 한도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DSR 이란? DSR은 내 소득의 몇 % 가 대출을 상환하는 데 사용하고 있는지를 의미하는 값입니다. 즉, 소득이 100만 원인 사람이 매달 30만 원 정도를 (원금+이자)에 사용하고 있다면 DSR은 30%이 됩니다. 그런데, 대출에서 DSR을 적용하다 보니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대출에서 변동금리를 주로 사용하는데요. 경제 상황이 변해 금리가 치솟으면서, 대출 실행 시 DSR 보다 더 많은 소득을 (원금+ 이자)에 써야 하는 상황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이번에 스트레스 DSR이라는 제도를 도입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스트레스 DSR 이란? 스트레스를 준다는 것은, 안 좋은 상황의 경우를 상정하고 계산을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데요.미래 금리 변동의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스트레스 금리(1.5%에서 3.0%) 버퍼를 두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조건에 따라 스트레스 금리의 강도를 조절하여, 고정금리 상품 이용을 강화시키려는 목적도 추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