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아프지망고🥭입니다저번 이웃 전용 포스팅으로제 힘들었던 심리 상태를구구절절 표현했던 적이 있었어요..많은 저의 이웃들이 댓글로걱정을 해주셨는데요 그 중 한분인 저의 이웃 '더기'님이 책 한권을추천해주셨습니다ㅠㅠ♥️ 이런 내용으로 비밀 댓글 남겨주셨는데요지나가는 말이 아닌진심이 느껴지는 댓글이라서더 마음이 갔습니다추천해 주신 책은'큰 뜻을 품은 자여, 왜 그자리에 머물러 있는가'세계철학전집 정약용편이었습니다밀리의서재에도 나와있는 책이지만뭔가 펜으로 마음에 남는 구절에 선을 그으면서 종이책으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학의 대표주자 정약용다들 알고 계실텐데요사실 그가 남긴 저서외에그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있는건 많지 않았습니다이 책은 정약용을 위인전처럼풀어내기 보다는이 인물을 통해 우리가 본받아야할 점,이 인물이 가지고 있는 품성 등우리가 지녀야할, 배워야 할 것들에 대하여설명해주는 에세이 같은 쉬운 책이었어요(30분만에 읽기 가능)이 책은 내가 지금 사회 구성원으로서,어느 조직의 일원으로서 잘 하고 있는지,인간관계 속에서 어떤 태도로 살아가고 있는지를자연스럽게 점검하게 만들었습니다요즘 살짝 번아웃처럼 지쳐 있었고,사람과의 관계에서도‘내가 이렇게까지 애써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던 시기였습니다그런 상태에서 이 책은회피하기보다는 버텨내는 것,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좋은 습관을 꾸준히 이어가는 태도에 대해다시 한 번 생각하게 했어요요즘 헬스장을 꾸준히 다니고 있는데,‘오늘은 그냥 가지 말까’라는 생각을오만 번쯤 하다가도막상 다녀오고 나면역시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이 책이 말하는 태도도 딱 그런 느낌이었습니다사람 관계와 일은 분리해야 한다고 하지만,어떤 상황에서도기분이 태도가 되지않게말과 태도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내가 상처받는 것을 싫어하는 만큼,다른 사람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기본적인 소양과 실력을 갖추고,언젠가 내가 더 높은 위치에 서게 되었을 때아래에 있는 사람들도 납득할 수 있는능력과 태도를 가진 사람이 되기 위해지금부터 부단히 노력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됐어요이에 수반되는 건 인성과 성품은당연히 따라오는 것이고아무리 개인화시대이지만기성세대와 대립하기보다는나만 생각하지않는 이기적인 욕심은덜어내려고 합니다이 부분이 저에겐 제일 어려운 부분일 것 같아요그래서 이 책은 정약용을 알게 해주는 책이기보다는, 지금의 나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었습니다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지,어떤 태도로 사람과 일을 대하고 있는지,스스로에게 조용히 질문을 던지게 했는데요아마도 이 책은 누가 읽느냐에 따라읽는 시점에 따라전혀 다른 부분이 눈에 들어오는 책일 것 같아요나중엔 또 다른 고민과 마주한지금보다 조금 성장한 내 자신이이 글을 읽고 있을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