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기업회생, 국민연금과 투자자들의 위기: 무엇이 문제일까?

국내 대형마트 업계 2위인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하며 유통업계와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어요. 특히 국민연금을 포함한 투자자들의 손실 가능성이 커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죠. 이 글에서는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의 배경과 주요 쟁점,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살펴볼게요. 1.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 소비자도 불안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소식이 전해진 직후, 신라면세점, CJ푸드빌(뚜레쥬르, 빕스), 에버랜드 등 주요 제휴사들이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어요. 이는 상품권 금액 변제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데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장 사용할 수 없는 상품권을 들고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입니다. 출처 : 국민일보 2. 국민연금 1조 원 손실 가능성: 노후 자금이 위태롭다?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국민연금의 투자 손실 가능성입니다. 국민연금은 2015년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인수할 때 약 6,000억 원을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로 투자했어요. 이 금액은 복리로 인해 현재 약 1조 1천억 원에 달합니다. 상환전환우선주(RCPS: Redeemable Convertible Preferred Stock)란?상환전환우선주는 일반 주식과 채권의 특성을 모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