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추천을 받아 읽기 시작한 ‘살해하는 운명카드’📖짧은 시간 틈틈이 읽으려 했던 책이지만 읽을수록 몰입되는 스토리 전개에 이틀 만에 완독해버렸어요~~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꽤나 만족하며 읽었고, 한국 추리소설이다 보니 등장인물의 이름을 기억하기도 편하고 중간중간 나오는 내용이나 배경이 정감 가기도 합니다.📍스포일러를 최대한 피하며 작성해 보았지만 조금은 가미될 수도 있는 점 유의해서 읽어주세요) 살해하는 운명카드 앞표지 이 책의 주인공은 ‘종민’이라는 주유소 알바생입니다.남들에게는 평범하게 보일 수 있는 사람이지만, 사실 그는 수 억의 빚을 가지고 있죠..생업을 종사하는 과정에서도 항상 빚 독촉 두려움을 떨고 있는 그에게 어느 날 한 남성이 다가옵니다.. 당신은 일주일 동안 간단한 게임을 즐기게 되고 그 게임이 끝나면 당신의 모든 문제는 해결되어 있을 것입니다. 내용의 초반부를 읽다 보니 웹툰 ’머니게임‘ / 넷플 ‘오징어게임’이 생각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사실 추리소설 종류의 책들을 읽다 보면 빌드업을 위한 과정이 지루한 책들이 종종 있지만, 이 책은 독자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흥미로운 전개로 서막을 열어나가죠👀그렇게 주인공은 게임 참여 의사를 결정하고 눈이 가려진 채 어느 저택에 도착합니다.저택에 도착한 뒤 만난 인물들은 아마 종민과 같은 처지에서 게임에 참여하였을 것입니다.각자 서로의 정보를 물을 수 없는 규칙 안에서 가명을 사용하게 됩니다.주인공인 종민은 ‘잭’ / 그 외 킹, 퀀, 에이스, 조커 가명을 얻게 된 인물들은 운명을 거슬러야하는 게임에 대한 설명을 듣고..일주일을 버텨내면 상금 총 100억을 수령할 수 있는 소식을 접합니다. (살아남은 인원에 따라 상금 분배) 게임의 규칙과 설명을 들은 후 각자가 얻게 된 운명을 확인합니다..주인공인 잭(종민)의 운명카드는 ‘살해하는 운명’입니다.종민은 살아오는 동안 사람은커녕 작은 생물도 죽이지 않았으니 너무 쉬운 게임이 아니냐는 클리셰 발언을 하죠..그치만 정말 쉽게 거스를 수 있는 운명이라면 이 책의 매력은 없겠죠..?분명 주인공에게는 운명을 거스를 수 없는 시련이 올 것이라는 예상을 독자들이 하도록 만들어줍니다.이 게임의 키 포인트는 ‘운명을 거스르고 일주일을 달성한 인원 수에 따라 상금이 분배되는 것’입니다.그렇다면 이 포인트를 가지고 분명히 인원 수를 줄여나가기 위해 위협을 하는 갈등 상황이 분명히 생기겠죠?이로 인해 발생되는 빌런 출현과 각 인물들의 의심 및 갈등이 심화되고 게임에 대한 현실성을 논하기까지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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