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아빠의 칠순 기념으로 다녀온 엄빠와의 여행 2박3일에 대한 기록.아빠의 어린 시절 동네 친구였던 분이 현재 호치민에서 사업을 하고 계시기에 늘 베트남에 가서 친구를 만나고 싶다는 얘기를 하시곤 했다.그리고 꼭 휴가가 있으면 베트남 여행 티켓을 끊어달라고 하셨으나 막상 쉬는 날이 많지 않아 가지 못했었는데 작년에 아빠의 칠순이기도 해서 아빠만을 위한 선물을 드리고 싶어서 가게 된 나와 동거인 그리고 엄빠와의 베트남 호치민에 대한 2박 3일 여행기록이다.결혼하고 1년 되자 마자 장인,장모와 함께하는 해외 여행이라니.. 시작부터 매콤하다.나와 동거인은 호치민에 가 보기도 했고 특히 동거인은 매우 자주 이 곳을 방문했던 터라 길 정보도 빠삭했다.호치민 르메르디앙 사이공 뿐 아니라 쉐라톤 호텔도 경험해봤는데 그건 별도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할 예정.호치민 르메르디앙 사이공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딱 3가지였다. 1. 주요 관광지와 가까운 1군이어야 함2. 메리어트 호텔 계열이어야 함 (카드 적립)3. 커넥티드 룸 예약이 가능해야 함 이 조건을 넣으니 갈 호텔은 르메르디앙 사이공 뿐이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대 만족이다. 르메르디앙 사이공 주소 : 3C Đ. Tôn Đức Thắng, Bến Nghé, Quận 1, Hồ Chí Minh, 베트남전화 번호 : +842862636688체크인 : 오후 3시 / 체크아웃 : 오후 12시 가격 : 8월 현재 조회 기준 1박 약 25만원 먼저 강변 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위치이며 외관부터 상당히 웅장하여 나 5성급이요 하고 보여준다.이 말은 같이 간 엄빠의 여행 스타트부터 기분 좋게 할 수 있다는 ..동거인이 체크인 하는 사이에 기분이 한껏 좋아진 엄빠의 모습을 로비에서 담는데 다시 봐도 기분이 정말 좋아 보이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