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ingfilled로 등록된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 수는 9건입니다.

이세상 것이 아닌 듯한 특이한 웹툰, 던전리셋 슬기로운 다운이의 일기를 보고 있자면 뭔가 자극적인 내용은 없는데 왠지 기분이 좋습니다. 힐링물이라고 보기엔 왠지 판타지로서의 기본이 잘 잡혀 있고, 내용의 규격도 방대한 편이죠. 그렇다고 힐링물이 아니라고 보기엔 또 보는 내내 흐뭇하고 따뜻하며 귀여운 캐릭터나 소소한 이야기들이 주는 잔재미가 있습니다.던전리셋의 주인공 다운이는 어떻게 보면 실패자입니다. 물론 실제 본인이 가진 능력에 대해 깨닫지 못했을 때까지의 얘기인데요. 원래 이세계에 떨어진 인간들은 강해야 하거든요. 이 강함의 기준은 결국 전투형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아쉽게도 다운이는 생산형 스킬을 가진 노가다맨이었거든요. ... [내부링크]
재밌는 에피소드의 향연 그리고 시간이 만든 예술,케이팝 씹어먹는 천재 작곡가 연예계나 방송가를 소재로 한 작품이 이제는 너무도 흔합니다. 아니, 흔하단 표현으론 모자랄 정도로 많아요. 정말 너무 너무 많은데. 이중엔 당연히 좋은 작품도 있고 별로인 작품들도 많아요. 재밌는건 좋은 작품들이라고 끝까지 보게 되진 않더라 이 말이죠. 뭐랄까, 어떤 한계를 느끼곤 합니다.분명히 재밌어요. 그런데 읽다보면 무언가 슬슬 피로해지고 다음 장이 궁금해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글이 재미없거나 붕괴가 일어난 것도 아니거든요.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한번 정주행에서 벗어나면 다시 찾아보지 않게 됩니다. 왜그럴까를 고민하다보면, 결국 사건은 있지만 에피소드는 부족하여 어느새 좀 일종의 매너리즘 같은 걸 느끼게 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끊임없이 무언가 내용은 진행되는데 그것이 더이상은 재밌는 소설이 아닌 그냥 글자의 나열이 되어버리는 느낌이랄까. 의무감으로 보게 되고, 결국 손에서 놓게 됩니다. ... [내부링크]
도파민에 찌든 당신을 보듬어 줄 따뜻한 웹툰, 이세계 캠핑으로 힐링 라이프 웹툰 이세계 캠핑으로 힐링 라이프 귀여움 작렬! 엄청나게 선합니다. 요즘은 이 선함이란게 나름 희소성이 있는 가치가 되어버렸습니다. 영화든 드라마든 자극적이고 매운 맛이 가득한 작품들이 득실득실 한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건 어쩌면 이런 힐링물일지도 모르겠네요. 웹툰 이세계 캠핑으로 힐링 라이프는 이런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좀 쉬고 싶고 힐링하고 싶은 분들. 너무 어렵거나 무거운 주제가 아닌, 술술 읽히고 보는 내내 선함을 느끼고 싶은 분들.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어떤 어려움들을 매우 따뜻하게 풀어가는 작품을 찾고 있는 분들에게 추... [내부링크]
착한 사람들 사이에 굴러들어 온 역대급 천재, 웹툰 남궁세가 천재 외손자 웹툰 남궁세가 천재 외손자 착한 사람들 사이에 난데없이 불세출의 천재가 나타났습니다. 이게 화산귀환 이후로 무언가 이미지가 고착되어버린 느낌이 있어요. 구파일방 중 화산은 옳고 나머지는 다 좀 문제가 있는 단체랄까.. 남궁세가 역시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왠지 나빠야 하고 음모가 도사리고 있고 뒤통수 칠 것 같은 그런 소인배들의 집단이어야만 하는 느낌인데, 웹툰 남궁세가 천재 외손자에서의 남궁가는 굉장히 착합니다.보는 내내 무언가 좀 나빠야 하는데...이게 맞나? 얘들 못된 놈들인데 지금 선한척 통수 치려고 하는거지? 이런 느낌이 떠나질 않아요. 하지만, 결론부터... [내부링크]
왠지 모르게 계속 보게 되는 소설, 야생에서 갤러리를 얻었다 와, 굉장히 오랜만의 글이네요. 중간에 이런저런 일 때문에 한참 쉬었습니다. 묻는 사람은 없겠지만 현생의 직업에도 변화가 생겼고 수영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중간에 수영에 대한 글도 연재해보고 싶어서 게시판은 만들어놓고 정작 수영'만'하다가 수영에 대한 글을 쓸 에너지가 남지 않았네요.뭐 그러면서도 글은 계속 읽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습관이라 부르기도 그렇고 그냥 공기 중의 산소 같은 존재가 된지라. 오랜만에 소개할 글은 두부두부님의 야생에서 갤러리를 얻었다입니다. ... [내부링크]
통쾌한 액션! 엄청난 속도감의 완벽한 무협 웹툰, 할배무사와 지존손녀 웹툰 할배무사와 지존소녀 아직까지 이걸 안 본 사람들이 참 부럽습니다. 소설이고 웹툰이고 몇번을 봤지만, 역시 이 작품은 웹툰이 좋아요. 소설도 재밌습니다. 그런데 보통은 소설에 비해 웹툰이 잘나오기가 쉽지 않거든요. 원작의 소설을 보고 웹툰을 볼 때면 솔직히 기대를 충족시키기보단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이고요.그런 면에서 보면 웹툰 할배무사와 지존손녀는 정말 소설, 웹툰 양쪽에서 다 날아다니는 것 같네요. 웹툰은 뭐...보고 있으면 단 하나의 단점도 없을 만큼 잘 빠졌습니다. 흔하지 않은 스토리도 좋고, 작화나 캐릭터 모두 좋거든요. 사실 내용 자... [내부링크]
대세는 하남자다! 편안한 힐링 판타지, 웹소설 하남자의 탑 공략법 웹소설, 하남자의 탑 공략법 또 한 번 탑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탑의 전성시대. 간혹 의문이 들긴 합니다. 왜 그 많은 것 중 탑일까. 바빌론도 그렇고 절에도 가면 참 많은 탑이 시대마다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의도 역시 다양하고 어떤 탑들은 그것이 어찌하여 만들어졌는지도 아리송한 미지의 구조물도 많죠.웹소설 하남자의 탑 공략법도 그런 아주 흔하디 흔한 탑을 소재로 일어나는 더 흔하디 흔한 헌터에 대한 얘기입니다. 재밌는건 이 헌터는 일신의 능력 자체는 별게 없고 심지어 굉장히 소심합니다. 상남자들이 누군가의 롤 모델이 되고 있는 시대에 하남자로서 누군... [내부링크]
회귀한 밀덕은 외계인? 웹툰 핵무기도 만들어 드릴까요? 웹툰 핵무기도 만들어 드릴까요? 시간이 갈수록 강한 나라에 대한 욕심이 생깁니다. 요즘 참 일상이 손에 잡히지 않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참 명징한 상황에 대해서 이토록 오래동안 시간을 끌고 있고 그덕에 이렇게 마음 졸이게 되는 사람들이 저 하나가 아니란 점이, 그리고 그로 인해 소모되고 있는 나라의 동력들이 너무도 정말 너무도 안타깝습니다.왜, 세상을 단순하게 살지 않을까요. 우리는 배웁니다. 각자 자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소명정신이든 정명정신이든 그런걸 가지고 살라고 학교에서, 책에서 수없이 많이 배웠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살라고 하는 사람들은 그... [내부링크]
야구지옥에 빠진 한 남자의 인생소설, 괴물 천재투수가 메이저리그를 찢음 야구란 대체 뭘까요. 대체 무엇인데 이렇게까지 사람을 괴롭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땐 저도 야구 시즌이 다가오면 챙겨보기도 하고 국가대항전이라도 한다치면 맥주에 치킨과 함께 친구들이랑 재밌게 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사실 인간들이 하는 진짜 야구보단 만화책에서 보는 야구를 더 좋아하긴 했어요. 순간순간의 의미를 찾아보고 짐작해보고 그것이 맞아떨어지기라도 하면 정말 뭔가 대단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죠.그러다 어느새 시들시들 해지면서 안보게 되었습니다. 저에겐 야구가 지옥까진 아니었지만 어쨋든 좋은 기억들과 함께 인생의 일부분을 함께 했었습니다. 하지만, 소설 괴물 천재투수가 메이저리그를 찢음의 주인공은 여전히 이 야구라는 지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 [내부링크]